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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1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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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납자 압류 동산 835점 공매. 808건 낙찰
낙찰대금, 자진 납부 등 8억 5천만 원은 체납세금 충당...
 
변건석기자
 

○ 도,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현장 공매 개최

○ 입찰자 2,056명, 낙찰대금등 8억 5천만 원 체납세 충당

- 롤렉스 시계 710만 원, 샤넬 가방 678만 원, 금 18K 팔찌 642만 원 순으로 최고가 낙찰

 

경기도가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835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808건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 등으로 징수한 총 8억 5천만 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고액 및 장기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 작업을 통해 자진 납부 등으로 48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번 공매는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공매 물품을 참관하고 2,056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귀금속,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과 시계 등 다양한 매각 대상 물품 가운데 롤렉스 시계가 71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398만 원 대비 178% 높은 금액이다. 이어 샤넬 가방 678만 원, 금 58.66g 18k 팔찌 642만 원 순으로 낙찰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 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된 낙찰대금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정 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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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7 [09:56]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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