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대원 안전확보 강화 교육·훈련과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하며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대원 안전확보 강화 훈련은 119구조대 청사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화재진압대원 123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 동료구조팀(RIT) 운영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안전확보와 비상 탈출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 차량 이동장비를 활용하여 전기차를 지상으로 이동시키는 모습.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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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내용은 ▲긴급대피 시 방어적 자세 및 협소 공간 구출 ▲사다리와 소방호스를 활용한 구출·탈출 ▲소방호스 등 기본 장비와 대원 탈출 장비(EXO)를 활용한 비상 탈출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대응 절차를 검토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습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전기차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 13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질식 소화 덮개및 상방주수관창 활용 차량 하부 배터리 냉각 및 1차 화재대응 ▲차량 이동 장비 활용 차량 지상 이동 ▲이동식 소화 수조 설치 및 2차 화재대응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현장 대원들의 안전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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