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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1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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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예산 3조8,298억 원 편성…올해보다 2,896억 원 증가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 보훈회관 이전 건립,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등...
 
변건석기자
 

성남시는 3조8,298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 원보다 2,896억 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 원, 특별회계 6,699억 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 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분당 어린이 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 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 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 원, 해님 달님 놀이터 운영 지원 15억 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 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 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 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 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 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 원, 내곡터널 방재 시설 설치 공사 2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2,304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상대원동 600t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 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 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01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 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 문화단지 조성 사업(1단계) 77억 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 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 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 원 등이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 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 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 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 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 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 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 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 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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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4 [11:36]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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