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신규 사물주소로 고시된 비상소화장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우체통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408곳에 대한 사물 주소판 추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물 주소판은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및 공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부여하는 주소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 성남시 비상소화장치,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우체통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된 모습.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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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버스 정류장 등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20종의 사물 2,890곳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사물 주소판 설치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론 배달 점, 무더위쉼터, 푸드트럭 등에도 사물 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사물 주소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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