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천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례를 방지하고 숙박시설의 화재 안전관리강화 및 관계자와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 성남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특별 소방안전교육 실시.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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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소방 안전관리 인식 개선 ▲숙박시설 화재 특성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안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화재 시 이용객 피난 유도 및 초기 대응 방법 교육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숙박시설 관계자는 “최근 화재사례를 보며 우리 업소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라며 “다시는 부천시 호텔 화재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초기 대응 요령 및 완강기 사용법 등을 숙지하여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철웅 화재 예방 과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에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 내 침구류 및 가연성 내장재로 다른 업종에비해 화재 강도가 강하고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계기로 관계자분들의 철저한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점검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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