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2)은 6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자활사업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최 의원과 더불어 이선구 위원장⋅김용성 의원⋅윤태길 의원⋅지미연 의원⋅김완규 의원 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윤미라 경기 광역자활센터장, 김양수 (사)경기자활기업협회장, 김기흥 (사)경기자활기업협회장 등 도내 자활사업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최만식 도의원 “자활사업, 저소득층 자.력으로 탈빈곤 하는 기회 제공” © 시사&스포츠
|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내 자활사업 관계기관들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임금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정해 줄 것과 노후화된 자활기업복합단지의 재건축 비용 지원, 광역자활기업 전문인력 증원 및 임금 인상, 광역자활기업 육성 및 규모화 자금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특히 “경기도가 2004년 70억의 자활기금(자활사업지원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하고 20년이 지난 지금, 기금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추가 기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이 자력으로 탈 빈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하는 근로연계형 종합복지정책으로 단순 보호를 강조하는 전통적 복지 개념에서 벗어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자활사업 운영을 위하여 현장에서 헌신과 열정을 쏟고 있는 자활센터⋅자활기업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