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문화를 창출하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소장품 수집을 위해 ‘2024년 성남 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를 오는 9월 27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구입은 2022년 이후 제작된 100호 이하, 작품가격 1천만 원 이하의 평면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판화, 사진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전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2회 이상 전시 개최 실적이 있는 국내 작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성남문화재단 2024년 성남 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 포스터.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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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미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 거주 및 성남시에 작업실을 둔 작가에게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작가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muse@snar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성남문화재단의 소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작품선정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소장 작품으로의 적정성과 예술적 가치, 가격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23일(수) 성남문화재단, 성남 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집되는 새로운 소장 작품들은 추후 ‘신 소장품전’, ‘소장품 주제기획전’, ‘찾아가는 미술관 등 성남 큐브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장품 구입 공모 관련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전시기획부로 전화문의(031-783-8144) 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성남 큐브미술관은 정기적인 소장품 구입을 통해 전시 기획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미술관으로서 지역 예술의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소장품 구입을 통해 미술관의 예술적, 학술적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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