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성남시 관내 성호시장을비롯한 전통시장 9곳에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용소화기 및 화재 대피 마스크 함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체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 성남소방서, 전통시장에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용소화기 설치.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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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상황 발생 시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소화기와 화재 대피 마스크 함을 시장 곳곳에설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물품은 벽걸이형 소화기 73개 세트와 화재 대피 마스크 함 21개세트로 생활 안전대 업무를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공용소화기와 화재 대피 마스크 함 설치로초기대응 및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지도록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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