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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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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병원, 어깨 통증 오십견과 회전근개 증후군의 차이점은?
2020년 어깨 회전근개 증후군 환자 83만 명...어깨 통증 내버려 두면 장애 올 수도 있어...
 
변건석기자
 

60대 남성 A 씨는 침대에서 떨어진 후에 어깨에 통증이 왔다. 날이 갈수록 어깨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후에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50대 여성 B 씨는 지속해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찬장에서 양념이나 접시를 꺼낼 때마다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 왼손으로 물건을 꺼내곤 했다.

 

오십견으로 생각했지만 잘 때마다 통증이 심해져 불면증이 심해졌고, 병원을 찾았더니 회전근개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 회전근개 증후군과 오십견의 차이.     © 시사&스포츠

 

대표적 퇴행성 어깨 질환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 증후군이 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고, 통증 부위도 어깨로 같아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능동·수동 어깨 운동이 모두 제한되지만, 회전근개 증후군은 수동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회전근개 증후군은 어깨 근력 약화가 동반되지만, 오십견은 근력 약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회전근개가 손상된 경우에는 근력 약화로 물건을 들기 어렵고, 팔에 힘을 주고 움직일 때와 힘을 주지 않고 움직일 때 운동 범위 차이가 나타난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어깨의 사용이 잦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 낙상이나 외상 등 부상으로 인해 어깨의 힘줄이 일부 찢기거나 파열되는 분들이 많다.

▲ 권오룡 병원장, 수술실에서의 모습.     ©시사&스포츠

 

오십견인 줄 알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됐다면 회전근개 증후군이기 때문에 정형외과적 치료 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회전근개 증후군 환자 수는 83만 명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환자 수가 감소했던 다른 질환들과는 다르게 2019년에 비해서도 5천여 명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2020년에는 50대~60대가 48만여 명으로 전체의 57.4%를 차지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에서 운동원의 기능과 어깨 관절이 움직일 때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힘줄이다. 이 힘줄이 끊어지거나, 일부가 손상된 경우에 통증이 심화되는 것을 회전근개 증후군이라 한다.

 

회전근개 증후군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이외에는 외상, 운동 중 부상 등 다양하다. 특히 어깨와 팔을 자주 사용하는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오십견으로 착각해서 만성적으로 근육이 퇴행해서도 생긴다. 어깨뼈가 뾰족하게 자라는 견봉에 의해서 힘줄이 끊어지는 예도 있다.

 

회전근개 증후군의 치료로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며 안정을 취해야 하고, 체외충격파와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으며, 프롤로 주사치료와 어깨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서 어깨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어깨 힘줄이 찢어지거나 파열된 경우에는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어깨 질환은 회전근개 증후군, 오십견, 석회성 건염(석회성 힘줄염) 등 다양하다.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 생각해서 내버려 두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음에도 오래 내버려 두면 어깨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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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06 [10:51]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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