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제2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남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기존 취약계층에서 60세 이상 성남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대상포진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식요청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 중 60세 이상의 환자가젊은 연령층의 약 8~10배가량이나 발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으며, 성남시의 경우도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약 16,810명 중 약 40%가 60세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발생률을 약 50% 가까이 예방할 수 있고, 대상포진 후신경통의 빈도도 약 66.5%로 감소시키게 된다.
그런데도 예방접종 비용이 약 15만원에서최대 20만 원까지 들기 때문에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많다고 한다.
이에 김종환 의원은 “기존 취약계층에서 60세 이상 모든 성남 시민으로 지원을확대하게 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져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발언하였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김 의원은 “「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에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성남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덜어주는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2024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63.5%)인 성남시가 선도적인 보건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