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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 태권도 대회
유튜브 실시간 경기로 한국외 7개국이 대회에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해...
 
변건석기자
 

성남시태권도협회(회장 최재구)가 16일 오전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 태권도 대회”를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온라인 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시태권도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연속해 치르지 못하고 있었으나 방역체계가 완화되는 시점에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대회를 하기로 해 영상 장비를 설치하고 심판들을 배치한 후 대회가 치러졌다.

▲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이 온라인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이번 영상대회는 미국, 일본, 필리핀, 미얀마, 몽골, 인도, 태국 등 7개국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69개 팀이 참가해 1,20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평상시 대회가 같이 품새를 비롯해 겨루기, 스피드 발차기 등 모든 종목에서 심사가 이루어지고 시상 또한 직접 전달할 수는 없지만, 대회에 참가한 단체나 선수들에게 차후에 전달할 예정이다.

▲ 성남시태권도협회 최재구 회장.     © 시사&스포츠

 

성남시태권도협회 최재구 회장은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는 태권도는 무도 스포츠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태권도의 무도 정신의 가치성을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비록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대회를 치르지만, 심사를 담당하는 심판들은 더욱더 세심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심사를 해주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이 국제대회의 명맥을 유지하고 앞으로 더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태권도계의 원로인 서정식 고문.     © 시사&스포츠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실내체육관에 성남시의 태권도의 산증인인 서정식 원로분과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도 온라인 대회장을 찾아 심판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방식에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협회 관계자들과 심판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 국내를 비롯해 7개국 참가국에 송출되고 있는 실시간 영상.     © 시사&스포츠
▲ 심사위원들이 온라인 경기를 섬세하게 지켜보고 있다.     © 시사&스포츠

 

최재구 회장은 내년부터는 17세 이하 일반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태권도 팀이 성남에 들어오면 중, 장년층도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더욱더 큰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성남시가 태권도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은 해외는 물론 국내 태권도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회로 거듭나면서 향후 세계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성남시,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의 포부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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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7 [12:34]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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