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다양한 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동·남부작전지역 일대에서 ‘2024년 호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55사단은 이번 호국 훈련을 통해 다변하고 있는 적 도발 양상과 도시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숙달에 목표를 두고,봉쇄선 점령 및 주민대피 훈련, 국가·군사 중요시설 대테러훈련, 대공중침투작전 등 실전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진행했다.
▲ 육군 제55보병사단, 호국 훈련 간 주민대피 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 등 실시. ©시사&스포츠
|
특히, 사단은 훈련 첫날인 지난 21일에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일대에서 봉쇄선 점령 작전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주민대피가요구되는 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훈련은 55사단 장병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全 국가방위요소 통합훈련으로 진행했다.
사단은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작전지역 내 민간인의 소개가 필요한 통제구역을 설정하고 주민대피소이동 통제를 실시했으며, 주민대피 홍보부터 수송 차량 지원 및 대피소이동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였다.
이를 통해지역 주민들을 지정된 대피 장소로 성공적으로이동시키며 상황 발생 시 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단은 24일에 진행된 국가중요시설 통합 방호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대테러 체계를 확인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해당 훈련은 사단의 작전지역인 성남시 소재 국가중요시설에 거수자가 침투하여 폭발물을 설치한상황에 따라지역 내 초동 조치 부대가 즉각 출동하며 시작했다.
뒤이어 폭발물처리반(EOD)과 경찰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투입으로폭발물확인 및 제거, 시설 주변통제, 적추적을 위한 드론 정찰등 효과적인 통합방위 작전을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거수자를 추적·생포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55사단은 훈련 간 작전지역 내 다양한 국가·군사 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통합방위 훈련을 진행했으며, 부대별 주둔지 통합 방호 훈련, 대공중침투작전 등 다양한 적 도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다중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한 층 더 발전시켰다.
한편, 사단은 남은 훈련 기간 동안병참선 방호작전, 예비지휘소 이동훈련등을 실시하며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훈련 간 상급 및 인접 부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긴밀한 협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를공고히 하여완벽한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