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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악극 <찔레꽃>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전하는 웃음과 감동...악극의 전통성 이어가는‘한국악극보존회’작품...
 
변건석기자
 

최근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를 새롭게 즐기는 문화 트랜드 ‘뉴트로’ 열풍에 맞춰, 성남문화재단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악극 ‘찔레꽃’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5월 28일(토)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하는 악극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의 작품이다. 1920~30년대 대중공연으로 자리 잡았던 전통 악극에 현대적인 연출로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순수 한국형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 성남아트리움, 악극 <찔레꽃>.     © 시사&스포츠

 

그 시절 악극을 즐겼던 어르신들부터, ‘뉴트로’를 선도하는 젊은 세대까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해방 직후 가난 속에 모두가 먹고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담아낸다.

▲ 성남아트리움, 악극 <찔레꽃> 포스터.     © 시사&스포츠

 

광복군에 입대 후 소식이 끊어진 남편, 홀시아버지와 딸 하나를 둔 여인은 끼니를 잇지 못해 부잣집 작은댁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본부인인 큰댁의 배려 속에 아들을 낳고 살던 중 전쟁이 터지고 피난길에서 큰댁은 죽음을 맞이한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고향에 작은댁 앞에 장성한 딸이 찾아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원망을 털어놓고, 여인은 안타까움과 괴로움을 감출 수 없다.

 

그 시절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아픔을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이상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로 더욱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했던 여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로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겪은 중장년층들의 향수를 한층 더 자극할 것이다.

▲ 성남아트리움, 악극 <찔레꽃>.     © 시사&스포츠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개관한 성남아트리움에서 선보이는 첫 악극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혹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1544-8117)로 예매할 수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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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8 [13:56]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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