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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7.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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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병원, 어깨 등 관절이 빠지는 탈구, 재발 방지 방법은?
관절 탈구, 스스로 맞추면 위험...연령대 중요, 10대~20대는 습관성 탈구로 수술 필요할 수도...
 
변건석기자
 

20대 대학생 김 군은 휴강 시간에 농구를 즐기는 것을 좋아했다. 어깨싸움이 많은 농구를 즐기다 다른 선수와 어깨가 강하게 충돌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의 놀란 소리에 팔을 봤더니 팔이 허공을 휘적휘적하고 있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어깨뼈를 맞춰서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부터 어깨 충돌이 있으면 어깨뼈가 자주 빠졌고 통증이 심해졌다.

 

관절의 상호 면이 서로 어긋나거나 이탈한 상태를 관절 탈골 또는 탈구로 부른다. 어깨는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다가도 탈구가 올 수 있고, 헬스장에서 아령을 들다가도 발생할 수 있다.

▲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     ©시사&스포츠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 등 탈구가 있었던 관절은 조심해야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할 탈구가 습관성 탈구다. 처음 어깨가 빠졌을 때 탈구된 부분을 임의로 맞추면 주변 힘줄이나 연골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습관성이 되면 위험성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외력에 의한 후천성 탈구는 관절부가 관절포 외로 빠지는 외상성 탈구와 합병증으로 인한 병적탈구, 재발이 발복되는 습관성 탈구 등으로 구분된다. 어깨, 무릎, 고관절(넓적다리관절), 발목 등에서 탈구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해당 부위의 통증, 관절 변형, 운동기능 제어불능 등이 있다.

 

탈구된 관절은 X-Ray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증이나 부기가 심하다면 힘줄 및 연골의 손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처음 탈구가 왔다면 병원을 찾아 관절을 맞춰야 한다. 전문가가 아닌 스스로 또는 타인의 도움을 받다가 연골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구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전문의의 치료 계획에 따른 물리치료, 재활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하게 부어올랐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습관성 탈구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는 보조기를 이용한 고정을 하고 이후에 근력 재활 운동을 병행하면서 경과를 살펴보며 결정하기도 한다.

 

민슬기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는 “탈구는 발생 연령대가 가장 중요하다. 10대~20대 초반에 발생한 탈구는 습관성 탈구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수술적 치료를 권한다. 습관성 어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필수다. 어깨와 하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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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7 [11:53]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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