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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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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3이호남 시인의 "저녁노을이 지면">
 
시인 이호남
 

 

 

저녁노을이 지면

 

                     시인 이호남

 

 

붉은 노을빛이

바다를 물들여 놓으면

어느새 스며든 별을 따라

 

조그만 사랑 찾아

너와 나의 가슴의 불은

모닥불을 태우듯이 스며들고

▲ 사진 작가 김봉선.     © 시사&스포츠

 

밤하늘 수를 놓듯

불꽃 새는 재가되어 사라져

흔적마저 감추어 놓으면

 

달 피고

은하수 옮겨가는 소리에

창문 넘어 계절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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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09 [09:47]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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