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박인수)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와 지역내‘저소득 노동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자녀들이 부모님의 고생을 알고 더욱더 학업과 사회에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렵고 고용의 불안은 커지는 환경 속에 지급되기에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박인수 의장.     ©시사&스포츠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1억2천4백만 원(124,000,000원)으로 대학생 47명은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10명의 대학생은 각 100만 원을 상하반기에 받게 되며, 코로나 19로 인해 매년 진행했던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노총 경기장학재단과 성남지역지부 및 성남시가 출연한 4억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으로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박인수 의장”은 금리가 낮아져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못내 아쉽다면서 많은 도움은 되지 않지만,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며“앞으로도 관내 장학기금을 점차 확충해 나가 더욱 많은 노동자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