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전체기사정치/행정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교육/청소년군, 경, 소방의료/환경/봉사산하기관시민사회단체인터뷰/인물
편집 2021.04.21 [12:52]
의료/환경/봉사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세스타병원, 골반 통증이 느껴지면 치료 시기 놓쳤을 가능성 큰 무혈성 괴사
무혈성 괴사 환자 5년 만에 24.7% 증가...30~50대 남성이 많이 앓는 고 관절(엉덩이 관절) 무혈성 괴사...
 
변건석기자
 

40대 남성 K 씨는 술과 흡연을 즐기며 살았다. 어느 날부터 양반다리가 잘 안됐다. 바닥에 앉기 힘들고 골반과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나타났다. 곧 괜찮아지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계속했지만, 갑자기 발을 디딜 때마다 골반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쩔뚝거리며 걷게 됐다.

 

혈액순환 장애로 뼈가 썩는 질환인 고 관절(엉덩이 관절)무혈성 괴사의 증상이다. 무혈성 괴사의 원인은 지나친 음주와 흡연, 스테로이드제의 과도한 사용, 대퇴골(넓적다리뼈) 경부 골절, 탈구, 통풍 등 다양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괴사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골 괴사(무혈성 괴사) 환자는 2019년 34,745명으로 2015년(27,861명)에 비해 24.7% 증가했으며, 남성이 21,201명으로 여성(13,544명)에 비교해 22% 많았다.

▲ 허동범 원장(수술실).     ©시사&스포츠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고 관절(엉덩이 관절)무혈성 괴사는 비교적 젊은 층인 30대~50대에 주로 발생하며,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골반의 통증뿐만 아니라 괴사 부위의 함몰로 다리 길이가 짧아지고, 관절의 파괴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골반에 통증이 있을 때는 이미 괴사가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괴사가 있더라도 범위가 적은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활동을 줄이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세포의 재활성화와 신속한 조직 재생을 돕는 프롤로 주사치료를 한다. 고 관절(엉덩이 관절)의 균형을 잡기 위한 도수치료, 통증 감소를 위한 체외충격파를 병행하면 더 좋다.

 

무혈성 괴사는 보행시 고 관절(엉덩이 관절)이 압박되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고 관절(엉덩이 관절)대퇴골두 주변의 연부조직을 강화하는 운동을 추천한다. 대퇴골두는 허벅지 뼈 위쪽 끝에 있고 골반과 맞닿는 공처럼 둥근 부분이다.

 

대퇴골두 주변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고 관절(엉덩이 관절)강화를 통해 보행 시 압박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운동 시 심한 통증과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 고 관절(엉덩이 관절)에 좋은 스트레칭.     © 시사&스포츠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없으면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의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에 구멍을 뚫어 내압을 낮추는 다발성 천공술을 한다. 대퇴골두가 무너지기 전이라면 본인의 관절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 중심 감압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심한 통증과 관절 운동 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고 관절(엉덩이 관절)인공관절 치환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무혈성 괴사를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둘 경우, 증상 발현자의 75%가 3년 이내에 대퇴골두 붕괴를 초래하게 된다. 20%는 1년 이내에 붕괴가 된다. 뼈의 썩음으로 초래되는 뼈의 파괴로 인해, 늦으면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

 

수술을 피하고 싶으면 골반에 통증이 아니더라도 이상이 느껴질 때는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한, 잦은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제 복용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해야 한다”고 알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3/31 [14:25]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회장 : 노창남 I 발행, 편집인 : 김진숙ㅣ편집국장 : 변건석(010-5350-6357)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숙 l 등록일 : 2009년 12월29일(창간 10월 15일) 등록번호 : 경기도 아 00261 ㅣ주소: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마지로 163번길 27-5(하대원동 성원빌라 지층)A동102호ㅣ사업자등록번호 : 129-27-99422 ㅣ시사&스포츠 후원계좌 농협 : 302-0152-0739-21 예금주 : 김진숙<시사 스포츠> e-mail : news@sisasports.com /시사스포츠의 모든기사 및 이미지 등 컨텐츠의 저작권은 시사스포츠에 있으며 무단으로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