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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창조적 사고’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 가져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 ‘도시브랜드, 원도심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의견 나와...
 
변건석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29일 시청 내 북카페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공보관실 직원들과‘브라운 백 미팅’자리를 마련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식이나 정보를 편안하게 공유하는 상향식 회의 방식으로,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조그만 갈색 종이봉투(Brown bag)에 넣어 주는 것에서 유래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 ‘창조적 사고’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 가져.     © 시사&스포츠

 

이날 간담회는 중식 시간을 활용한 직원들의 독서토론에 은 시장이 도시락과 커피를 준비해 방문하면서 이루어졌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간부 공무원과 수행원 참석이 배제된 채 진행되었다.

 

‘공공영역의 창의성 어디까지 허용될까?’를 주제로 이어진 토의에서는 성남시의 도시 브랜드와 원·신도심 문화 격차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논의가 오갔다.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시장의 방문에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내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고, 한 직원은 “민간의 광고와 달리 공공기관의 홍보는 시민 개개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특유의 경직된 문화에 일침을 가하는 신규직원의 발표에 이어, 다른 참가자는 노동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은 시장에게 ‘공유 차량과 플랫폼노동자 문제’에 대한 즉석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 ‘창조적 사고’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 가져.     © 시사&스포츠

 

은 시장은 “시정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 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겠다”고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또 조언을 구하는 직원에게는“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들은 현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고 반응하는 사람들인 만큼 끊임 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함께 성장하자고”고 답하면서, 향후 시정 목표인‘창조도시 구현과 공동체 회복’에 협조를 당부했다.

 

은 시장은 평소 직원들을 ‘동료’라고 부르며, SNS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소통해왔고, 지난 5월 27일 시책추진을 위해 구성된 TF팀 직원 20여 명을 불러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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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30 [11:27]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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