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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요 음악산책’ 시민과 함께...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콘서트
 
변건석기자
 
성남시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에 청사 내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에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원들이 신디사이저 반주로 ‘강 건너 봄이 오듯이’ ‘Ich Iebe dich’ 등 가곡과 뮤지컬곡인‘I feel pretty’, 올드팝송인 ‘What a wonderful world’ ‘Sing, sing, sing’ ‘Memorry’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 독창, 여성중창으로 선보여 한낮의 휴식 같은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 ‘뱃노래’ ‘놀양’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민요 무대도 펼친다. 
 
‘시민과 함께 하는 수요음악 산책’을 주제로 오는 4월 28일까지 11차례 개최 예정인 이번 음악회는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성남시립예술단이 장르별 음악을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펼쳐 성남시청을 찾는 민원인은 물론 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 시청사 1층 로비에소 펼쳐진 작은 음악회 모습.                                                                                     © 시사스포츠
 
실제 지난 10일 공연 첫 선을 보인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금관 5중주로  ‘비엔나마치’ ‘대니보이’ 등 행진곡과 팝송, ‘오 솔레미오’ ‘미뉴에트’‘I will follow him’ 등 가곡과 클래식,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음악 13곡을 연주해 한곡 한곡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특히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성남시 청사 로비에서 펼쳐진 이색 음악회에 시민들의 갈채가 쏟아져 관중의 즉석 신청곡을 받아 공연을 하고 시민들과 함께 어깨춤을 들썩이며 호흡하는 음악공연이 연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시청을 찾는 방문객과 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잠시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사로비의 시민대관일정 등을 조율해 다양하고 유익한 장르의 연주회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청사 전체면적의 약 33%를 시민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개청이후 3개월 만에 13만여명의 시민이 민원업무 외 포럼이나 문화행사 등의 이유로 여수동 성남시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시청 1층 로비 누리홀은 희망2010무한감동 모금행사, 공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수차례 개최됐거나 열릴 예정에 있어 100만 시민이 상시 애용하는 갤러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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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3 [10:36]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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