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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낳은 향토무용가, 정금란무용제
11.9(토) 성남아트센터에서 님은 춤판을 비상하는 고고한 한 마리 학(鶴)이였습니다...
 
변건석기자
 

한국무용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홍은주)는, 성남지역 무용예술의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다 타계하신 고(故)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는 『제18회 정금란무용제』를 11월 9일(토)오후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용제는, 고(故) 정금란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을 춤으로 대신하기 위해, 명무 채상묵 선생의 ‘승무’, 한혜경 선생의 ‘살풀이춤’, 조갑녀류 전통춤 보존회 ‘춤꽃’, 홍은주무용단의 ‘진도북춤’, 김환희 현대 무용가의 ‘Trust me’, 김수곤 발레리나의 ‘빈사의 백조’, 정은선 선생이 한영숙류 ‘태평무’로 출연하여 만추지절 멋진 춤판이 마련된다.

▲ 성남이 낳은 향토무용가, 정금란무용제 포스터.     © 시사&스포츠

 

정금란 선생은 한국무용가 故 정금란 선생은 한영숙 선생에게 <살풀이춤>과 <승무>를, 김진걸 선생에게는 <산조춤>을 사사 받았다. 또한 무용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판소리 춘향가. 정정렬 류, 김여란 계보) 이수자였다.

 

정 선생님은 성남문화원과 성남예총의 설립 발기인 및 이사,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성남시지부 초대, 2대, 3대 지부장과 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회장, 경기도립무용단 창단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성남시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성남무용제, 경기무용제, 무용경연대회 등 수많은 예술행사를 주관하였고, 제1회 전국무용제에서는「학의 노래」를 안무하여 우수상 수상, ‘성남예술대상’, ‘경기예술대상’,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하며 성남시와 경기도의 무용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정 선생님은 1994년 53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하기 전까지 <즉흥무>, <선열>, <추모의 정>, <산성풀이>, <환희>, <고목>, <학의 노래>, <구원>, <문>, <여명>, <예맥>, <잉여인간>, <무릉도원>, <무녀도>, <빛과 소리>, <풍속도>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작품을 남기시고, 1994년 6월 28일 지병으로 타계하여 '성남예술인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현재 성남 하늘누리 추모원에서 영면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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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5 [15:24]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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