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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성남문화예술제 연극제 "아부지"
가족의 소중함 부모의 소중함 가슴아픈 상처들을 극복하며, 아름다운 삶을 추구...
 
변건석기자
 

성남예총(회장 김영철)이 주최하고 성남연극협회(회장 이주희)주관한 “제33회 성남문화예술제연극제”가 1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극장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버지의 치매를 해결하며, 만들어 가는 소통의 연극 “아부지” 공연을 가졌다.

▲ 연극 "아부지" 포스터.     © 시사&스포츠
▲ 성남연극협회 이주희 회장.     © 시사&스포츠

 

성남시연극협회 이주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생을 소풍으로 표현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처럼...“돌아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소풍을 함께하고 함께 손잡고 다녀올 수 있었으니 어찌 잊을 수 있겠느냐”는 성희의 대사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10월에 멀리 있지 않을 노년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아름다운 노년을 꿈꾸지만 현실은 우리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한다며, 연극 “아부지”는 치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도 모르게 차단되어가는 감각과 감성을 사랑으로 다시 이어가려는 노력을 이야기 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사랑을 얻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남예총 김영철 회장.     © 시사&스포츠

 

성남예총 김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문화예술제는 문인, 국악, 미술, 무용, 연극, 연예, 음악, 사진, 영화 등 9개 분야의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문화예술 도시인 성남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한 층 더 풍요로워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약 한달 간 개최되는 예총 최대의 축제인 성남문화예술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시민가요제, 시민영화제. 연극제, 무용제, 음악제, 시민백일장,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등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행사가 시민 여러분들께 큰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연극 “아부지”는 “치매 걸린 황혼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소풍 이야기” 대필 작가 준호(김종호)는 아버지의 자서전을 직접 맡아 출판하기로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치매증상이 나타나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눈치 챈 새어머니는 조심스레 알리며, 서둘러 치료를 받기를 권유하지만 오히려 새어머니를 타박하며, 아버지의 치매 증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아버지의 혈관성 치매...결국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받아들이지만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힘들어하고...결국은 평소처럼 아버지를 대하는 새어머니를 오해하며, 집 밖으로 내몰며, 갈등이 심해진다.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준비하던 유학마저 포기하고 아버지를 돌보는 딸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아들 역시 직장을 그만 두지도 못하고 일하다 말고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정신적 어려움을 토로한다. 결국 새어머니는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자고 권유하고 요양원 보낼 때까지 아버지를 돌보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매일같이 더 이상 바라는 거 없고 그저 지금처럼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똥 잘 싸는 당신이면 충분하다고 옆에 있는 내가 못 마땅해도 조금만 더 살아 달라고 기도하는 새어머니를 보고 아들과 딸은 새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되고...수년 후 어느 햇살 좋은 날 새어머니를 모시고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를 찾고, 생생하게 정신을 차린 새어머니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아름다운 소풍으로 노래하며, 눈을 감는다.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 연극 "아부지".     © 시사&스포츠

 

연극 “아부지”는 치매라는 질병의 막연한 두려움과 심각성을 논하기 보다는 언제 부턴지 모르게 차단된 감각과 감성을 사랑으로 다시 이어 가려는 노력을 이야기 하며, 웃음과 슬픔을 교차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공감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아름답고 묘사해 주었다.

▲ 성남예총 김영철 회장과 각 지부장들과 함께.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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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9 [14:08]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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