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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 장군 별세 89주기 추모식 가져
일본군 3,300여명을 사살하고 청산리대첩의 신화를 이뤄...
 
변건석기자
 

지난 24일 오전 10시 목단강 해림시에서 김좌진장군 별세 89주기 추모식을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기념관에서 열렸다.

▲ 김좌진장군 별세89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이날 추모식에는 김을동 회장, 동북3성 한인연합회 손명식 회장, 심양대한한국 임병진 총영사, 대련한인회 최용수 고문, 한국관광공사 김용재 심양지사장, 동북 3성 한인연합회 김신호 법률고문, 안산 한인회 이강춘 회장, 연길 한인회 김삼열 회장, 단동 한인회 양용석 회장, 영구 한인회 신현돈 회장, 장춘 한인회 이용득 회장, 대련 한인회 유대성 회장, 하얼빈 한인회 박준흥 회장, 50여명의 학생들과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심양대한민국 임병진총영사가 분향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동북3성 한인회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김을동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분향을 마친 후 목도를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국민의례를 마친 후 김을동 회장과 임병진 총영사 손명식 동북3성 한인회장이 김좌진 장군의 영정 앞에 고개 숙여 조문을 한 후 차례대로 하얀 국화를 헌화했다.

▲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김을동 회장(김좌진장군 손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김을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식에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주신 성원에 백야장군의 손녀로서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회장으로서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국의 한을 품고 순국하신지 89주년 되는 이 시점에 흔히 백야 김좌진 장군을 청산리대첩의 전쟁 영웅으로만 기억하지만 그 분의 삶이나 정신은 단순히 무장투쟁만이 한정된 것이 아니라 조국의 광복이라는 대의와 명분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민족 모두가 잘 살아야 되고 올바른 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대,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하진만 이럴 때 일수록 백양장군의 정신을 생각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선이주한 동포들의 투쟁을 본 받아야 하며, 그분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더 열악하고 험악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었고 노력을 끈을 놓지 않아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한 줄기의 서광을 빛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여기에 자리하신 동북3성 한인회 관계자분들과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 더 단련되고 조국과 민족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백야장군의 꿈이 바로 오늘날의 번영한 조국의 모습이었고 어디서든 위풍당당한 후손의 모습과 정신이 바로 백야정신을 구현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 동북3성 손명식 한인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손명식 회장은 추도사 낭독...

 

끓어오르는 구국의 기상으로 온 천하를 호령하고 찬바람을 가르던 칼날로 민족의 먹구름을 배어내신 영웅이시어!

 

장군께서는 일찍이 백척간두의 운명 앞에 놓인 나라를 생각하며, 노비를 해방하여 민주와 공화의 길을 여셨으며, 구시대의 미몽을 걷어내고 국가 만년지계를 위해 기꺼이 전 재산을 희사하시면서 까지 40여 학교를 세우셨습니다.

 

나라 잃은 백성이 힘없이 나뒹굴고 있을 때 청산리로부터 들려온 승전의 함성은 암흑의 시대를 뚫고 비친 대명의 서광이자 민족의 희망이었습니다.

 

일신의 안위와 전장의 두려움을 모르시지 않으셨을진대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던져 오로지 민족의 앞길과 조국광복을 이끄셨습니다.

 

당신이 손수 만드셨던 북로군정서를 기꺼이 휘하 부대로 복속시켜 정부다운 정부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셨던 우리민족 최초의 민주공화정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역사적인 시기에 여기 머리 숙인 우리 재중 동북3성 한국인 모두는 당신께서 피를 바치신 동북지역에서 당신께서 행하셨던 애국과 희생정신의 숭고함을 되새기며, 그 정신으로 일로 매진 해야 한다는 책임을 절감합니다.

 

더불어 적과 나의 구분이 없는 지구촌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전위에 서 있음을 압니다. 저희들의 일거 수 일 투족이 한국인을 대표함도 압니다.

 

그 맘이 변치 않도록 장군님의 기상과 용기를 배우고자 합니다. 전략가의 지혜와 지도력을 배우고자 합니다. 그 고결한 애국애족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부디 저희들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시어 저희들에게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주시고 타인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스함을 알려주시고 함께 더불어 번성할 수 있는 단합의 힘을 절감하게 해 주십시오.

 

장군께서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영원히 번영하고 저희들이 대한민국의 최 일선에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도록 굽어 살펴 주시오소서 삼가 백야 김좌진 장군님의 영전에 재중동북3성 전 한국인의 마음을 담아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 성악가 김미지씨의 추도곡 "선구자"를 부르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진혼입춘" 공연(이순림 회장, 김희자, 하미영).     © 시사&스포츠

 

▲ "진혼입춘" 공연(이순림 회장, 김희자, 하미영).     © 시사&스포츠

 

▲ "진혼입춘" 공연(이순림 회장, 김희자, 하미영).     © 시사&스포츠
▲ 손명식 회장이 성악가 김미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스포츠

 

▲ 동북3성 지역회장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추모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추도문 발표 이후 성악가 김미지 씨가 가곡선구자를 열창하면서 추모식장의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지면서 백야 김좌진장군을 가슴깊이 세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어진 진혼입춘은 성남시무용협회 이순림 회장이 직접 창작한 춤으로 망자의 넋을 달래고 영면의 길로 인도하는 춤을 김희자, 하미영 이수자와 함께 선보였다.

▲ 심양대한민국 임병진 총영사가 인사말과 함께 김좌진장군과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2부 추도식에서는 내빈들과 학생들이 김좌진장군의 영면에 헌화를 하는 시간을 갖은 후 임병진 주심양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로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독립운동사의 금자탑인 김좌진장군의 순국 장소이자 독립운동의 최 일선 전장이었던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김좌진장군의 추모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도식장을 찾은 내빈들과 학생들에게 동북3성 지역의 독립운동사 개관, 동북3성 지역의 둑립운동이 한국독립운동사에 갖는 의의와 특징, 백야김좌진장군의 평가, 한국의 보훈정책과 후손(정부, 영사관, 한인단체, 학생)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김종해 관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 시사&스포츠

 

또한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김종해 관장은 백야 김좌진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내용들을 이야기 하면서 백야장군의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 주었으며, 기념관을 돌아보며, 상세한 설명을 통해 내빈들과 학생들에게 김좌진장군의 새로운 모습을 각인 시켜주었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아주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었으며, 강의를 마친 후 산시에 위치한 김좌진장군의 순국지를 찾아 추모하고 25일 학생들은 김좌진장군 초상화 그리기 행사를 통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좌진장군 기념관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 시사&스포츠

 

▲ 김종해 관장이 기념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의 전시물.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의 전시물.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의 전시물.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의 전시물.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이 받은 건국공로훈장증과 메달.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흉상과 벽면에 청산리 전투 장면.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 전경.     © 시사&스포츠

 

▲ 김좌진장군 기념관이 위치한 우의공원 모습.     © 시사&스포츠

 

한편 해림시에서는 해림시 개발구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 왕본기 부시장이 일행들을 반기며, 목재가공 공장과 견과류 제조공장, 목단강 특산물인 목이버섯과 젤리류 등을 생산하는 공장 견학이 이어졌다.

▲ 임병진 총영사와 김을동 회장 등 내빈들이 김종해 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시사&스포츠

 

▲ 김을동 회장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임병진 총영사와 손명식 동북3성 연합회장과 지회장들이 함께.     © 시사&스포츠

 

▲ 김을동 회장이 출연진들과 함께.     © 시사&스포츠

 

▲ 학생들과 함께.     © 시사&스포츠

 

동북3성 한인회는 올해로 처음 실시하는 김좌진장군 추모식을 매년 정례화 할 것을 선언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우수성과 순국선열에 대한 고귀함을 계속 이어가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위대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가 열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에 있다.

▲ 해림시 왕본기 부시장의 안내로 해림시 개발구 공장들을 견학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해림시 왕본기 부시장의 안내로 해림시 개발구 공장들을 견학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해림시 왕본기 부시장의 안내로 해림시 개발구 공장들을 견학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해림시 왕본기 부시장의 안내로 해림시 개발구 공장들을 견학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해림시 왕본기 부시장의 안내로 해림시 개발구 공장들을 견학을 마치고 .     © 시사&스포츠

김좌진(金佐鎭,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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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9 [14:50]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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