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5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강화한다고 밝혔다.
▲ 성남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활동 강화.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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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경기지역 온열질환자의 출동 횟수는 555회이며 이송 인원은 479명으로 이 중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156명, 60대 125명, 70대 66명, 80대 43명 순으로 발생했으며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7대에 폭염 대응 물품(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추가로 적재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시행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기온과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니,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주변에 온열질환자가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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